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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위탁운영 사업 자신있어요
등록 : 2016-10-20 15:32
“용품 시장역량·마케팅 노하우 기반으로 시너지효과 기대”

인터뷰 - 던롭스포츠코리아 홍순성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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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형태로 위탁운영사업에 진출하는 던롭스포츠코리아 홍순성 대표이사.


던롭스포츠코리아가 그동안 쌓아온 골프용품시장의 역량과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프장 위탁운영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던롭은 전략적 투자자로 골프장 위탁사업에 진출하고, 20년간 축적한 골프용품 마케팅과 DB로 골프장 위탁경영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하겠다는 계획이다. 홍순성 대표이사와 일문 일답이다.


▲최근 한국클리브랜드 인수 관련 젝시오·스릭슨·클리브랜드 등 3개 브랜드 라인업으로 어떤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는가?

-일본 던롭스포츠는 지난 2007년 미국 로저클리브랜드를 인수한 이래 글로벌 투어 프로들에게 스릭슨 클럽과 볼, 클리브랜드 웨지를 함께 후원하는 등 패밀리 브랜드로써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에서도 글로벌 정책과 통일된 마케팅을 펼치게 될 것이다.

또 이미 국내에서 각각의 포지션을 갖고 있는 젝시오와 스릭슨, 클리브랜드가 하나가 됨으로써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폭 넓게 수용할 수 있는 진정한 골프 토털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최근 나이키가 골프 용품 사업에서 손을 떼는 등 시장 상황이 결코 만만치 않은 가운데 마케팅 계획은?

-3개의 브랜드는 각각 뚜렷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다.

먼저 젝시오는 2000년 출시 후 9대에 걸쳐 ‘편안한 클럽’이라는 트렌드를 선도해 온, 고급스럽고 치기 쉬운 클럽의 대명사다.

반면 스릭슨은 ‘챔피언’이라는 키워드를 앞세운 프로와 상급자 지향의 브랜드로서 날카로운 컨트롤 성능과 스포티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클리브랜드는 보기 플레이어를 코어 타겟으로 하면서 젝시오와 스릭슨, 양 브랜드의 소비자가 선망하는 뛰어난 제품을 만들어 내는 웨지의 명가다.

브랜드 간의 컬래버레이션이 오히려 각각의 컬러를 더욱 뚜렷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뉴스릭슨 Z시리즈의 매력은 무엇인가?

-2007년부터 스릭슨 Z시리즈를 사용해 온 프로골퍼들의 말을 빌리면 Z시리즈 클럽에는 중독성이 있다고 한다. 한 번 사용해 보면 좀처럼 다른 클럽으로 바꿀 생각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중독성이란 일관성과 신선함이라는 두가지 요소가 만났을 때 생겨난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Z시리즈도 이전 모델에 이어 날카로운 컨트롤 성능과 간결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음과 동시에 혁신적 기술들을 더했다.

Z시리즈만의 아이덴티티를 지키면서 끊임없이 혁신적인 기술과 향상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이 스릭슨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던롭 골프 브랜드들의 특별함은 어디에서 나온다고 보는가.

-앞서 언급한 일관성과 신선함의 겸비가 던롭의 특별함이라고 생각한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일관되고 분명해야 한다.

젝시오와 스릭슨, 클리브랜드는 당대의 트렌드를 따라가는 대신 각각의 브랜드 색을 가장 선명하게 살릴 수 있는, 현 시점에서 내놓을 수 있는 최고의 기술력을 선보여 왔다. 이러한 노력들이 오랫동안 쌓이면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많은 골프팬들이 젝시오와 스릭슨이라는 브랜드를 박인비와 함께 떠올리는 것 같다.

-박인비와 정식 후원 계약을 처음으로 맺은 게 2011년이다. 당시 박인비는 2008년 US오픈 우승 이후 오랫동안 슬럼프에 빠져 있는 상태였다. 그런데 2011년 처음으로 스릭슨 Z-STAR와 함께 나간 JLPGA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이때부터 특별한 인연이 시작됐다고 생각한다. 스폰서도 없어 스릭슨 모자를 쓰던 2012년에는 클럽도 젝시오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본격적인 기록 행진이 시작돼 골든슬램까지 이뤄냈다.

박인비도 젝시오도 스릭슨은 힘들 때나 기쁠 때나 함께 하며 성장해 왔다. 모든 선수들이 우리에게 고맙고 특별한 인연들이지만, 박인비와의 인연은 그런 점에서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최근 던롭스포츠코리아가 골프장 위탁경영 사업에도 뛰어든 것으로 알고 있다. CEO로서 앞으로 어떤 계획을 구상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앞서 언급한 브랜드 각각의 컬러를 더욱 뚜렷하게 하는 브랜드 간의 컬래버레이션을 골프라는 큰 울타리 속에 전개하는 형태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그동안 쌓아온 골프용품 시장역량과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프장 위탁운영에 진출할 계획이다.

골프장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형태로 위탁운영사업에 진출하는 큰 의미는 바로 던롭스포츠코리아가 보유한 골프용품에 대한 노하우와 브랜드 경쟁력 때문이다.


▲전략적 파트너십 형태란 무엇인가?

-사업주(골프장 오너사)와 위탁사(운영) 상호간의 목적 부합을 가장 효과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방법론적 사업방식이다.

안정적인 수익 보장을 기반으로 사업주와의 신뢰 구축을 통한 업계의 표본으로 동반 성장하는 위탁 운영 방식을 말한다.

특히 던롭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골프관련 각종 이벤트는 물론, 골프장에서 주최하는 골프대회, 관련 프로모션, 아카데미 등 골프장 마케팅의 핵심을 공략해 새로운 개념의 골프장 위탁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골프장 위탁 사업에 대한 견해와 위탁 운영 사업 진출 이유가 있는가?

-전반적인 골프장 산업이 그린피 가격경쟁, 입회금 반환 소송, 매출 감소, 인건비 상승, 골프인구 저변 확대의 한계성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도래했다고 본다.

이제는 다각적인 자구책을 강구하는 시기로 향후 안정적인 수익 보존을 기반으로 한 점진적인 위탁운영 전환 추이를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골프장 위탁운영 사업 목표와 구체적 플랜은 무엇인가?

-골프장 사업주와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상생하는 윈윈 정책의 한국형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략적이고 건실한 파트너십을 통한 장기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려고 한다.

다만 현재는 준비단계이며 최근 내부조직을 구축했고(전략사업본부 3명/운영전문가, 기획전문가, 커뮤니케이션전문) 현재 협력관계 라인을 통한 사업 타당성 검토 중이다.

`김영란법' 시행 이후 골프장 시장 상황의 재편 추이에 따라 보다 공격적인 검토도 계획하고 있다.

<골프산업신문 이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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