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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관리장비 안전 교육 모범사례
등록 : 2017-08-25 09:22
그린키퍼가 절대 타협할 수 없는 두가지 '품질'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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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관리팀원들은 모든 장비에 대한 안전지침을 준수해야 하며, 동시에 장비를 적절히 유지보수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예지장비를 고를 때는 예지품질, 사용편의성, 가격 등을 따지고, 장비관리자는 매일 절단 품질을 체크한다. 또 타이어 점검, 안전 스위치 작동 확인 등도 일상 업무다.


골프코스 특성상 예지작업 일정 및 예고는 자주 바뀔 수 있으나, 예지 품질은 손상되지 않아야 한다는 전제가 뒤따라 다닌다.

또 하나 타협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장비를 조작하는 작업자의 안전이다.

예지와 같이 코스관리자에게 매우 일상적인 작업이라 해도 코스관리팀장은 장비 작동 시 작업자의 안전 보장을 위해 적절하고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C&RB가 예지작업을 중심으로 장비 안전 교육에 모범적인 골프장 사례를 소개했다.


기본 안전 교육부터 시작해야

프라이빗 회원제 커뮤니티로 유명한 노스웨스트 벨라비스타빌리지는 3만6000에이커(약 145㎢)의 방대한 토지에 18홀 코스 6개와 9홀 코스 1개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골프장이 그 어느 것보다 최우선 생각하는 것은 안전이다.

이 곳 코스관리 총괄담당자이자 2014년 GCSAA 회장을 지낸 키이스 임스 CGCS는 “벨라비스타는 기업처럼 운영되기 때문에,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 시 안전담당자가 기본적인 장비안전에 대한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안전교육은 기본부터 시작한다. 예를 들어 코스관리자들은 장비 사용 전 오일을 점검하고 장비를 둘러보며, 모든 부품이 잘 결합돼 있고 그리스 처리돼 있는지 확인하도록 훈련받는다.

또 타이어 압력을 체크하고 바닥 흔적이나 냄새를 살펴 연료나 오일이 새지 않는지 찾아낼 수 있게 한다.

임스는 “장비 일부는 수준이 높아, 우리는 직원들에게 무엇을 해야 하고 또 왜 그래야 하는지 설명한다”고 말했다.

오리엔테이션 후에는 코스관리팀장이나 베테랑 팀원이 신입사원들에게 예지패턴이나 특정 레이아웃에 대한 세부 작업사항을 알려준다.

안전 업무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모든 코스관리팀원들은 장비 사용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는 주간 안전회의에 참석한다. 또 한해 수차례 장비 안전작동과 같은 문제를 다루는 교육을 진행하고 감사도 실시한다.

코스관리팀장은 매일 아침 게시판에 정비작업 내용을 정리하고, 특정 홀 예지 전 이슬이 증발하기를 기다려야 한다는 등의 안전 알림을 제공한다. 또 예지작업 전 파편이나 잔해물을 정리하고 바위 위로 운전하는 것을 피해야함을 상기시킨다.

벨라비스타는 승용식 모어만 갖고 있으며, 코스관리자들은 예지작업 시 예외 없이 안전벨트, 귀마개, 안전고글,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


올바른 장비 사용이 곧 안전

뉴욕주 셔터쿼GC 슈퍼인텐던트 트레버 벌링게임은 “안전은 직원들을 위한 전체 장비 교육의 일부”라며 “우리의 경우 공식 교육 프로그램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인 안전 훈련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총 36홀 코스를 안전하게 깎기 위해 훈련을 시키지만, 작업 시 너무 밀착 감독하는 편은 아니다. 일부 팀원은 그가 너무 가까이서 지켜보고 있으면 긴장하기 때문에, 잠시 지켜보다 몇 개홀 작업이 끝난 뒤 돌아오곤 한다.

모어 세척 시에는 칼날로 부터 손가락을 조심하고, 코스 내 경사지에 주의할 것을 상기시킨다. 특히 가장 가파른 경사지에 일부 그린에 있어 이 곳에서 너무 가깝게 예지하지 말 것을 주문하고 있다.

직원을 채용할 때도 진지하면서도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 예지작업의 경우 세심하고 주의 깊은 사람에게 맡기는 편이다.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트룬리조트의 케이프CC는 18홀 코스에 3갱 모어만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리노베이션을 통해 새 그린, 티박스 재구축 및 추가, 페어웨이 확장 및 경사재구축 등이 이뤄졌다.

이 곳 슈퍼인텐던트인 밥 대시는 “리노베이션 이후 티잉그라운드를 자주식 모어로 깎기 시작했으며, 팀원들의 적응을 위해 슈퍼인텐던트 이하 베테랑들이 그들과 함께하며 예지작업을 가르칠 것”이라고 말했다.

새 팀원 중 대다수는 코스에서 일한 적이 없기 때문에, 모든 직원들은 코스관리부터 안전, 골프 에티켓 교육을 받게 하고 있다.

예지작업에서 적절한 방향전환은 미관 및 안전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벨라비스타에서는 슈퍼인텐던트가 팀원들에게 벙커나 내리막 언덕에서 모어를 어떻게 회전시켜야 하는지 가르친다.

임스는 “베테랑들은 가파른 경사 등 위험지역을 어떻게 피해야 하며, 특정 각도로 러프에 접근해 안전하게 예지하는 법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벌링게임은 방향전환 교육을 위해 코스 사진과 화이트보드를 이용해 직접 그리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그 다음 그린에 팀원들을 데려가 지형을 기반으로 어디에서, 어떻게, 왜 모어를 회전시켜야 하는지 보여준다.

코스장비 제조 및 유통 업체들도 안전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 벨라비스타에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는 교육용 매뉴얼, 동영상 자료 등을 제공한다.

셔터쿼GC에서 장비 브랜드나 모델을 바꾸면 해당 대리점 직원이 직원 교육을 위해 찾아온다.


교차 훈련 및 장비 정비

예지작업 안전 강화를 위해 슈퍼인텐던트들은 종종 팀원들에 대한 교차훈련을 실시한다.

벨라비스타도 정규직 팀원들에게 보유한 모든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교차훈련을 하고 있다. 계절 근로자의 경우 예지나 장비작동에 소질이 보이면 3갱 그린모어 교육을 시킨다.

벌링게임은 20년 이상 코스관리 일을 하면서 예지작업에 적절한 팀원을 배치하는 감을 익혔지만, 팀원들이 모든 장비를 사용할 수 있게 교차훈련하고 있다.

그는 “어느 날 누군가 자리를 비운다면 다른 사람이 들어와 그 작업을 할 수 있다. 이는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시 역시 이에 동의한다. 그는 “우리도 직원 모두를 교차훈련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모든 사람이 대부분의 작업을 할 수 있으면 관리가 훨씬 수월해진다”고 말했다.

장비를 안전하게 다루는 것만큼 장비를 적절히 유지보수하는 것도 중요하며, 이를 담당하는 장비관리자의 역할도 중요하다.

벨라비스타 장비관리자는 장비 작동 및 안전 문제를 항상 파악한다. 이를 위해 장비 작업현장에 자주 함께하고 있으며, 이는 코스관리자들이 예지품질에 대해 왜 그렇게 단호한지, 톱드레싱은 왜하는지 등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장비를 사용한 후 장비관리자는 벨트, 안전스위치, 후방카메라, 미러 정위치 등을 점검해 장비 안전성을 유지한다.

벌링게임은 예지장비를 고를 때 예지품질, 사용편의성, 가격 등을 따지고, 장비관리자는 매일 절단 품질을 체크한다. 또 타이어 점검, 안전 스위치 작동 확인 등도 일상 업무다.

케이프CC 코스관리팀원들은 모든 장비에 대한 안전지침을 준수하고, 사용 전 그리스 포인트와 같은 모든 오일 관련 점검이 이뤄진다.


직원 피드백 수집은 필수

몸이 하나인 코스관리팀장들은 모든 작업을 볼 수 없고, 때문에 잠재적인 문제에 주의를 기울이기 위해 팀원들에게 의존해야 한다.

임스는 “일부 팀원들은 예지작업 시 발견된 문제에 대해 보고한다. 이처럼 여분의 눈을 두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벌링게임도 코스 컨디션에 대해 팀원들이 주는 피드백에 의존하기도 한다. 그는 “내가 모든 것을 볼 수 없기에 그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좋고, 그들은 작업을 하기 위해 오랜 시간 코스에 있었기 때문에 문제를 잘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시 역시 “대부분의 팀원들은 관찰력이 매우 뛰어나고, 미처 발견하지 못한 영역을 찾아낼 수 있다”고 동의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이주현 기자 golfinlee@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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