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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폭우·더위에 잔디값 폭등
등록 : 2017-08-24 09:18
한국잔디 가격 평소 35% 상승
장성 객토사업·가뭄 등 원인

이상고온 켄터키 공급 태부족
골프장 초종변경·오버시딩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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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잔디 공급 부족 현상으로 잔디값이 폭등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며, 골프장용 잔디는 더욱 더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잔디 시장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공급 부족 현상으로 잔디값이 폭등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며, 골프장용 잔디는 더욱 더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잔디업계에 따르면 7월말 기준 한국잔디(40cm×60cm) 가격은 6000원정도로, 평소 3800∼3900원 사이 거래되던 것보다 약 35% 뛰었다.

다른 규격의 한국잔디(18cm×18cm)도 평소 90원대에서 7월초 400∼480원대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및 전문가들은 가격 폭등 원인을 두 가지로 보고 있다. 하나는 국내 잔디 생산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전남 장성이 객토사업을 실시하면서 잔디 공급이 크게 줄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올 봄 가뭄으로 인해 잔디 재배가 어려워져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점이다.

장성이 국내 잔디 생산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객토사업으로 인해 공급이 급감했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반론도 있다. 장성지역 잔디 재배지 중 객토를 진행한 곳이 약 10%정도여서 공급 급감은 과장된 얘기라는 것.

가뭄도 또 다른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올 봄 5월에서 6월 중순 사이 40∼50일 정도 가뭄이 지속되면서 잔디 생육이 부족했고, 이것이 공급 부족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다른 잔디에 비해 높은 품질을 요구하는 골프장용 잔디는 가뭄이 공급 부족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해석이다.

잔디업계 관계자는 “가뭄 등 기후조건으로 인해 잔디밀도나 생육상태가 좋지 않아 골프장에 사용할 수 있는 잔디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질 좋은 잔디를 구하는 것이 어렵다 보니 골프장에서 직접 잔디를 찾아 나서기도 하고 있다. 몇몇 골프장 사장들은 직접 잔디농가를 찾아 잔디 상태를 살펴보고 갔다는 후문이다.

골프장의 경우 지난해 이상고온으로 특히 한지형 잔디인 켄터키블루그래스가 큰 피해를 입어 이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수요 폭등과 공급 부족이 겹치면서 잔디가격이 뛰어올랐으며, 켄터키블루그래스는 지금도 평소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켄터키블루그래스(40cm×60cm) 가격은 7월말 기준 1만2000원 정도로 평소 8000원선이었던 것에 비해 33% 이상 올랐다.

이처럼 지난해와 올해 한지형잔디부터 한국잔디까지 품귀현상이 이어지면서 골프장들은 잔디를 언제쯤 제대로 공급받을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

한 골프장 관계자는 “보식용으로 구입하던 잔디 뗏장 가격이 40% 가까이 뛴 것을 체감하고 있으며, 일부 신규 조성 중인 골프장은 잔디 공급 차질로 공사가 연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잔디업계는 일반 조경용 잔디는 8월말 이후부터 공급부족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마 이후 가뭄이 해소되고 잔디 생육이 나아지면서 다시 공급이 원활해 질 것이라는 해석이다.

그러나 골프장용 잔디는 당분간 어려움이 계속될 전망이다. 일반 잔디와는 달리 밀도나 생육상태 등 품질을 타협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수준의 잔디가 공급될 때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골프장들도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지난해 고온피해를 입은 켄터키블루그래스의 경우 구입이 어려워지자 한국잔디로 초종을 바꾸려는 움직임도 있었으나, 올해 한국잔디까지 품귀현상이 발생하면서 이마저도 막힌 상황이다.

일부 골프장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오버시딩 등을 통해 잔디를 보강하거나 초종 변경 등을 고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골프장 잔디 공급 정상화가 내년 날씨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처럼 봄 가뭄이 재현되면 잔디 생산이 다시 차질을 빚으면서 공급 부족이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여기에 기후변화로 한지형에서 한국잔디로 초종 변경을 하는 골프장이 늘어나는 것과 맞물려, 당분간 골프장 잔디 공급 부족현상은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이주현 기자 golfinlee@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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